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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 휘드마이크론
- 2007. 11. 12. 21:55
나는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
어려운 용어도 잘 모른다.
그냥 막 찍는다.
그럼에도 사진 찍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친구의 뒷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대신
나는 셔터를 누른다.
작은 마음의 위로.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휘드마이크론
아그파 울트라 200
어려운 용어도 잘 모른다.
그냥 막 찍는다.
그럼에도 사진 찍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친구의 뒷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대신
나는 셔터를 누른다.
작은 마음의 위로.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휘드마이크론
아그파 울트라 200
무엇인가를 선택한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인 걸 잘 알고 있음에도
그 가장 중요한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그것이 내 길인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지.
선택 앞에서 늘 도망가고 싶어하는 버릇,
이젠 정말 고쳐야 할텐데.
늘 이러고 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인 걸 잘 알고 있음에도
그 가장 중요한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그것이 내 길인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지.
선택 앞에서 늘 도망가고 싶어하는 버릇,
이젠 정말 고쳐야 할텐데.
늘 이러고 있다.
지인들은 알 것이다.
내가 평소 깊은 잠을 잘 못 잔 다는 걸.
요즘 들어 부쩍 심해졌는데
어젯밤에도 한참을 잠을 못 이루다 새벽녘에야 설풋 잠이 들었다.
꿈을 꿨다.
굉장히 슬픈 꿈이었다. 너무 슬퍼서, 가슴이 먹먹해 잠에서 깼다.
내가 주인공이었는지,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다만 슬펐다는 느낌 밖에는.
그 느낌이 너무도 강렬하여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
꿈이겠지.
누군가의 소원.
나의 소원은 무엇인가?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을 보며
소원을 빌어야지, 두 손을 모으고 나면,
막상 무엇을 빌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간절해지는 마음에 두 눈을 꼬옥 감을 뿐.
YASHICA FX-7
후지 오토오토 200
나의 소원은 무엇인가?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을 보며
소원을 빌어야지, 두 손을 모으고 나면,
막상 무엇을 빌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간절해지는 마음에 두 눈을 꼬옥 감을 뿐.
YASHICA FX-7
후지 오토오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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