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무엇인가를 선택한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인 걸 잘 알고 있음에도
그 가장 중요한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그것이 내 길인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지.
선택 앞에서 늘 도망가고 싶어하는 버릇,
이젠 정말 고쳐야 할텐데.
늘 이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