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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후아.

나무가 참 크다.

오대산 상원사에서 월정사로 이어지는 선재길에서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등산복 따위는 입지도 않은,

서른 넷의 여자를 사람들이 힐끔거린다.

 

 

 

할랑할랑 걸으려고 훌쩍 떠난 길인데

이런 편한 길은 몇 되지 않았고

 

 

심지어 맨발로 물을 건너야 하는 곳도 있었다.

그렇지만, 가길 잘 했다고

계속해서 생각했다.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나는 발과 그림자를 찍는 걸 좋아한다.

아마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막막하거나 문득 두려워질 때

내 발을 찍나보다,고

새삼스레 깨달았던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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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ldSoul 2014.06.06 00: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 나무 봐라. 물에 비친 나무 봐라. 멋지다. 상원사. 선재길. 월정사.
    이렇게 또 마음에 담아둬요. 언젠가 가봐야지.
    이렇게 자정 넘어 예기치 않은 것에서 숲을 만나니 좋아요. 좋아요. :)

    • BlogIcon wonjakga 2014.06.06 23:3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바로 그거에요. 숲. 저도 숲을 보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떠난 길이었는데 나무가 나무가 든든하더라고요. 언젠가 훌쩍 가서 만나고 오시길 :)

봄시내




시간이 고여있는 그곳

봄시내


EXIMUS
Agf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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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27 11:45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렇군요... 시간이 고여있는...

    • BlogIcon wonjakga 2010.04.28 13: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춘천이 좀 그런 면이 있어요^^

  2. BlogIcon springnight 2010.04.28 09:2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딱, 정말로 봄이군요. 봄이예요.

    • BlogIcon wonjakga 2010.04.28 13: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봄이 소리소문없이 가고 있네요. 흑.

  3. 익명 2010.04.29 01:19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wonjakga 2010.04.29 12: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ㅋㅋㅋ 결국 춘천 가는 얘기 1분 하고..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30 14:0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카이저소제 쏘냐도르 스파르타 젝스페로우 가르~시아 엑시무스는 여전히 사진을 잘 뽑아 주는 군요..

    • BlogIcon wonjakga 2010.05.01 13: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크크크 한 대 들이시라니깐요!

  5. 2010.05.04 09:27 address edit & delete reply

    봄시내 가고싶네 고여있는 시간들 확인하러 ^^

    • BlogIcon wonjakga 2010.05.07 11: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난 곧 가게될지도.
      친구들이 가자하네 ㅎㅎ



혼자인 시간에

내가 바라보는


Minolta X-700
후지 SUPERI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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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7 00:21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빛이 참 좋다. 오후도 ^^

  2. BlogIcon 미라수 2010.03.07 00: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중, 고등학교 때까지일까요. 그 땐 오후의 누런? 빛을 참 싫어했어요. 오전의 퍼런? 빛을 좋아했었는데...이제 정반대가 돼버렸죠...
    여유로운 오후의 빛에서 절정인 석양까지의 그 빛이 얼마나 좋은지...

    • BlogIcon wonjakga 2010.03.07 22: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알 것 같아요. 그 빛.
      저물어가는 것에는 묘한 매력이 있지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07 17:1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 햇살 정말 좋아서 바닥에 드러 누워버리고 싶내요..
    필름은 어떻게 빛을 담아 내기에 CCD는 따라 갈수 없는 걸까요..

    • BlogIcon wonjakga 2010.03.07 22: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래서 전 필름에 맘이 가네요.
      솜씨없는 제가 찍어도 이렇게 보여주니까요.

  4. ckawls 2010.03.08 07:4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침에 병실 침대에 엉거주춤 앉아 한 참 바라봤어.
    마음도 환해지는 듯~ ^^

    • BlogIcon wonjakga 2010.03.08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환해진 마음이 오래 오래 가길-



기다란 오후


EXIMUS
후지 SUPERI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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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18 21:00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따스한 빛을 제대로 담으셨군요- :)

    • BlogIcon wonjakga 2010.02.19 17: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겨울엔 햇살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져요-

  2. BlogIcon lazy.Photo 2010.02.18 21:1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 길다란 그림자가 정말 따뜻합니다.

    • BlogIcon wonjakga 2010.02.19 17: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나른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18 22:4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늘 엑시무스 카메라 알게 되었는대 마침 딱 사진이 올라 오내요.
    역시 빛을 담아 오는대 능력 있으신듯 : )

    • BlogIcon wonjakga 2010.02.19 17: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엑시무스가 능력자랍니다 크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19 23:56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따뜻한 겨울햇살 제대로네요^^
    그나저나 엑시무스가 이정도였나 싶을정도로 사진이 참 좋네요.
    일전에 코즈니에서 흰색 붙잡고 한 일분 생각하다 그냥 놨는데 주말에 집어와야겠어요 ㅋㅋㅋ

    • BlogIcon wonjakga 2010.02.21 19:3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엑시무스 집어 오셨나요? ㅋ
      실내에선 거의 안 나오는데
      이정도의 빛이 있으면
      마음 따뜻한 순간을 선물해주더라구요 요녀석이.

여기



내가 있어요



엑시무스
후지 X-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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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5 17: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른쪽 아래!! 찾았어요~ㅋㅋㅋ

    • BlogIcon wonjakga 2009.10.05 21: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ㅎㅎㅎ 혼자 저러고 놀았답니다.

  2. BlogIcon EastRain 2009.10.05 23: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나저나 이기자가 언제 또 놀러가자던데 좀 무섭;;; ㅋㅋㅋㅋ

    • BlogIcon wonjakga 2009.10.06 09:1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ㅎㅎㅎ 가면 되죵.
      뭐가 무서워요~ 단지 두 분이 빠쁘실 뿐.. ㅋㅋ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6 00:39 address edit & delete reply

    부석사 무량수전은 배흘림 기둥이 독특해서 좋아하죠...
    왼쪽 뒤편에 부석(浮石)이라는 부석사 창건설화속에 나오는 바위가 있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다녀온 그림자를 남기셨군요~~~ ^^

    • BlogIcon wonjakga 2009.10.06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이번에 부석은 안 찍었어요.
      셔터를 많이 누르긴 했는데 천천히 올리려구요.
      전 부석사의 분위기가 좋아요.
      고향이 근처 시라니 부럽습니다!!

그림자



눈길을 끄는

정직함


Minolta X-700
Kodak Gol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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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5 21:36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하얀벽에 비춰진 그림자~
    멋집니다~:)

    • BlogIcon wonjakga 2009.09.16 09:5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어쩌다 보니 잘 나왔어요.
      감사합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5 22:18 address edit & delete reply

    Good 이라는 단어만 생각나네요^^

    • BlogIcon wonjakga 2009.09.16 09:5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이코, 과찬이세요.
      풍경이 워낙 이뻤어요 헤헷.

  3. BlogIcon kutberry 2009.09.15 22: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직은 푸르르군요~

  4. BlogIcon azis 2009.09.15 22: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잠시 서성이다 갑니다.

    • BlogIcon wonjakga 2009.09.16 09:5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 서성이다.
      그 단어 애잔해서 좋아하는데...

  5. BlogIcon 활활이 2009.09.15 23:2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색이 없으니 모습만 보이네요 ㅎㅎ
    나무와 그림자 정말 잘 어울리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wonjakga 2009.09.16 09:5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게 진짜 모습 같기도 하고 말이죠.
      파견카나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6 00:5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랑스러운 색이네요..
    미놀타의 색을 좋아해서 들어와 글을 남겨 봅니다.^^

    • BlogIcon wonjakga 2009.09.16 09:5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네, 반갑습니다.
      저도 미놀타의 색을 좋아해요.
      뭔가 아련한..^^

  7. BlogIcon poise 2009.09.16 07:5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뻐요~ >ㅁ<

  8. BlogIcon 꼬미 2009.09.16 08:5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앙~ 이런 분위기.. 좋잖아요~ +_+

    • BlogIcon wonjakga 2009.09.16 09: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볕바라기 하고 싶은 날이에요 ^^

  9. ckawls 2009.09.16 11:34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래, 마음이 자꾸 저 풍경 앞에서 서성인다.

    역시, 좋은 사진은 모두가 같이 공감하는 구나^^

    9월 1일... 날짜도 참... 잘 어울리누나!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6 13: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하얀 벽지위의 실루엣..... 멋지네요~~ ^^

    • BlogIcon wonjakga 2009.09.16 16: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
      저 날, 그림자가 자꾸만 눈길을 끌었어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7 14:57 address edit & delete reply

    더 선명해 보이네요



누군가의 마음들이 만드는 풍경

Minolta X-700

후지 오토오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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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esign i 2009.04.24 09:1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진짜! 저 위에 마음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으니..그 마음들이 만드는 풍경 맞네요...
    아~~글 너무 좋아요~

    • BlogIcon wonjakga 2009.04.24 11:4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핫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할랑할랑

혼자 하는 산책길에 만난 녀석 :)


너도 봄을 맞으러 나왔니?



Minolta X-700
Kodak Gold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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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astRain 2009.04.13 20:2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라라. 이놈 흰색이네요!

    • BlogIcon wonjakga 2009.04.13 21:1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신기하죠? 요녀석도 청솔모일까요?

응시



오롯이 나 자신으로

Minolta X-700
후지 오토오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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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esign i 2009.04.08 10:0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

    • BlogIcon wonjakga 2009.04.08 11:5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부끄럽네요 ;;
      들러주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

겨울이라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오후의 햇살
 
그리고 그림자.


Minolta X-700
후지 오토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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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astRain 2008.12.01 23:5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겨울의 빛이 느껴져요.
    그리고 쌀쌀한 가운데 따땃한 느낌도요.

    • BlogIcon wonjakga 2008.12.02 09:1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추워서 싫은 겨울이지만
      이런 느낌은 참 좋아요.
      그나저나 이번엔 사다리가 좀 됐으면 하는 소망.. 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2 09: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따뜻한 오후의 햇살은 참~ 기분이 좋아요~ +_+

    • BlogIcon wonjakga 2008.12.02 09: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쵸~
      따뜻한 햇살 들어오는 카페에서
      따뜻한 차 마시면서 책보면 완전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