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쓰는카메라'에 해당되는 글 22

  1. 2008.03.18 시간이 고여있는 사진
  2. 2007.12.12 버스 (4)
  3. 2007.12.05 누군가의
  4. 2007.12.05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2)
  5. 2007.12.02 정류장 (4)
  6. 2007.12.02 묵묵한 손 (6)
  7. 2007.12.02 생각해보면 (2)
  8. 2007.12.02 코코아 (2)
  9. 2007.12.02 손이 예쁜 남자
  10. 2007.12.02 그녀

시간이 고여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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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레인님의 20만 힛 기념 이벤트에
늦게나마 참석해보려는 마음에 사진을 뒤적이는데
이 사진에서 클릭하던 손길이 멈췄다.
별 의미 없어 보이고, 잘 찍지도 못한 이 사진.
평소라면 그냥 스쳐 지나갔을 이 사진이 지금 내 마음을 잡아 끄는 이유는
사진 속에 담긴 시간들 때문이다.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을 나누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건네던 그 시간,
커다란 웃음 소리와 달달한 아이스 카페모카, 광화문 할리스.
지금은 한국에 없는 친구와 나누던, 너무 평범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그 시간들을
한장의 사진이 일깨워준다.
너무나 그리운 그 시간,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붙잡아 둔다.

내가 사진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

YASHICA FX-7 / 후지오토오토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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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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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사연을 가슴에 품은 채
덜컹덩컹 흔들리는 버스.
산다는 것은.

YASHICA F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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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07.12.13 11:20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wonjakga 2007.12.13 14:4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무슨 일이야..
      토닥토닥. 멀리서 어깨를 두드려..

  2. ckawls 2007.12.17 11:5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글도 내가 쓴 댓글을 보려면 어케 하는 고야? ^^;;

    • BlogIcon wonjakga 2007.12.17 15:0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글쎄. 비밀글 클릭하고 비번을 치면 되지 않을까?;;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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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
두 손 다소곳이 모으고
소원을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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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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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 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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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kawls 2007.12.17 11:5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아... 이번 중1 기말고사 셤 범위라서 엄청 읊어 댔는데...
    앙... 저 사진과 함께 할 걸~ ^^

    "~는 ~같이/~고 싶다의 반복! 자아~ 울림소리... " ^^;;
    이러고 진짜 열심히 가르쳤는데...

    시의 예쁘고 아름답고 그 오묘한 美를 가르쳐 주진 못 한 거 같아~

    음... 저 사진 참 좋다!

    • BlogIcon wonjakga 2007.12.17 15:0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 정말 우리나라 문학교육은 잘못됐어!!
      풍경이 예쁘면 사진도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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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이야.
시간이, 흘러가 주어서.
고여있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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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07.12.03 21:08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wonjakga 2007.12.04 09: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오~ 언니 드뎌 왔군. 뭘 어떻게 하긴.
      걍 이렇게 댓글 달면 되지^^ 자주 와~

  2. 슉슉 2007.12.04 12:52 address edit & delete reply

    바랜 정류장과 선명한 나무 색깔이 좋다.

묵묵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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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손으로
참 많은 일들을 했다는 걸 알아.
내가 알고 또 네가 알고 있으니
그걸로도 충분하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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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kawls 2007.12.04 12: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난... 너의 사진, 너의 이야기, 또... -내가보는 것은 일부겠지만- 너의 삶의 모습들이... 참... 좋아.

    • BlogIcon wonjakga 2007.12.04 12: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좋게 봐주려는 언니 맘이 있기 때문일 거야.
      고마워 ^-^

  2. 슉슉 2007.12.04 12:5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진 마음에 든다. 별것 아닌 것에 의미를 담아주어서 좋고, 고마워.

    • BlogIcon wonjakga 2007.12.04 14:3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별 것 아니라니!! 그렇지 않아~

  3. sadaco 2007.12.04 23:2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원양안녕~경화야^^sadaco라는 닉네임을 쓸테니 기억해줘^^;;
    와~!!!티스토리에 블로그 연거였구나!
    스토리룸을 어디서 클릭하는건지 몰라서 그간 아쉬워만 하고 있었지뭐야~ㅎㅎ
    큰 화면으로 사진들 보니까 훨씬 좋다~
    slr로도 사진 참 잘 찍는군!!
    싸이는 이제 안하는거야?
    이제 이곳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와야겠다.
    소식 궁금했었는데말이야.^^

    • BlogIcon wonjakga 2007.12.05 09: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언니~ 반가워요. 의외로 스토리룸 클릭을 못 찾는 분이 많더라구요 ㅋㅋ
      자주 자주 와주세요~
      싸이는 닫아 놓았지만 매일 들어가요 헤헤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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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네가 있었던 것 같아.
너의 꿈을 응원할게.
늘, 이렇게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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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슉슉 2007.12.04 12: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나도^^ 그리고 꼭 많은 사람이 나의 꿈을 몰라줘도 괜찮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 BlogIcon wonjakga 2007.12.04 14: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고럼고럼. 그리고 내가 일당 백이잖니! ㅋㅋ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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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핫쵸코.
차가운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달콤함.

YASHICA F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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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슉슉 2007.12.04 12: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먹고싶다 핫초코~! 릴리마를렌 핫초코 먹고싶당

    • BlogIcon wonjakga 2007.12.04 14: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난 방금 미떼 타 마셨는데
      물 조절 실패 ㅋ

손이 예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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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손가락.
짜식 의외로 이쁜 손이네.

YASHICA F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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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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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만지작거리는 그녀는
천생 여자.

YASHICA F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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