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마지막 공연

2019년 12월 8일 연대 백주년 콘서트홀.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여름 공연을 보며 다음 공연엔 무조건 가야겠다 생각했고 연말 공연까지 왔다.
이번 공연도 은희와.
내년엔 아주 작은 곳에서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그때도 가야지.

지난번 보다 음악요정의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었다.
주닐정 공연에서 처음 들었던 '내 안에 작은 숲'은 들을 때마다 마음 어딘가를 건드려 결국은 울게 한다. 안단테 역시 그렇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호른까지. 꽉 찬 선율들에 일렁일렁.
코끝 찡하게 추운 날씨였다면 더 좋았겠다.

게스트로 곽진언과 권진아가 나왔다.
좋아하는 곽진언. 오늘은 야구모자도 벗고 꼬까옷도 입었던데 어찌나 귀엽던지. 목소리야 말할 것도 없고.

오호홍 웃는 음악요정의 콧소리에 따라 웃으며
연말이 별 건가, 쓸쓸해지지 말자고 생각했다. 얼마나 갈지 모를 다짐이지만 자주 하다보면 가깝게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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