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Eastrain님의 블로그 이벤트.

올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담은 사진이라....

생각하기에 따라서 참 어려운 주제다.

그러나, (내 맘대로) 어렵게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일단 참여! ㅋㅋ

제일 먼저 부석사가 생각 났다.

엑시무스로 담기엔 역부족이었지만, 그래도 내겐 저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혼자 찾아간 부석사에서 혼자 바라본 일몰.

해가 꼴까닥 넘어가던 그 순간,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지.

그 색깔과 공기를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