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지.
당신이 생각하는 나는 어떤 모습인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나조차도 때론 놀라는 나의 모습들 중, 그 수 많은 모습 중에서 당신이 기억하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그런 이미지들이 때론 부담스럽기도 하고 때론 억울하기도 한데
어쩌면 그 중에 진짜 나는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당췌 이런 쓸데없는 생각들만 가득한 요즘.
몸, 그보다는 마음이 지치고 있는 요즘.

비타500이나 사마셔야겠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