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1.01 모두에게 복된 새해
  2. 2007.12.27 유통기한 1월 1일 4

모두에게 복된 새해

해가 갈수록 더하지만
TV에서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이번만큼 무심하게 보긴 또 처음이다.
2007년과 2008의 경계가 때론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그게 뭐 대수냐 싶다가도
꼭 그 시점에선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은 압박감은 또 뭐란 말인가.
어쨌든, 새해인데
거 참 실감 안난다.
뭔가 새로운 기운이 팍팍 나야 하는데
오히려 잔뜩 움추러들고 괜히 우울해지기만 한다.
신새벽부터 괜한 짜증으로 후회할 일도 하고 (깊이 반성중)
아아. 이럼 안돼.
어쨌든 새해잖아~
억지로라도 기운을 내고,
새 기운을 팍팍 받아야지.

음.. 사실 올해 계획을 좀 적어보려고 들어왔는데
막상 쓰려니 정리가 안된다.
허허허.
천천히 하기로 하고..

방문자 수는 얼마 안 되지만
이곳에 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복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에는 작년보다 많이 웃고 조금 더 행복한 한해 되시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통기한 1월 1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근길,
무심히 집어 든 커피우유의 유통기한은
1월 1일이었다.
이제 곧, 2008년이다.
새해다.
오늘은 선물받은 다이어리에
날짜를 써 넣었다.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은
여백이 좋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07년,
많은 일들이 있을 2008년,
모두 안녕 안녕.
인사와 인사.
반갑게 안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