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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1 위로 12
- 2009.08.12 지금 8
- 2007.11.12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16
- 2007.10.23 가끔은 1
무심하고 차갑고 사나워보이지만
사실
하나도 그렇지 않은
헛점투성이에 찌질한 나
그런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시무룩해지던 마음들.
그러나 다시 여기서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나.
그런 나를, 오늘은 가만 가만 쓰다듬어주고 싶다.
괜찮다고, 고생했다고.
그렇게.
사실
하나도 그렇지 않은
헛점투성이에 찌질한 나
그런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시무룩해지던 마음들.
그러나 다시 여기서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나.
그런 나를, 오늘은 가만 가만 쓰다듬어주고 싶다.
괜찮다고, 고생했다고.
그렇게.
photo by suk
사모해 마지않는 김연수 작가의 블로그에서는 이름하야 '무조건답급의일주일'이 진행 중이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댓글에 댓글에 댓글들을 읽으면서
위로 받았다.
우리가 우리라서.
어영부영 서른이 코앞이다.
............................
맥주를 마셔야겠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댓글에 댓글에 댓글들을 읽으면서
위로 받았다.
우리가 우리라서.
어영부영 서른이 코앞이다.
............................
맥주를 마셔야겠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 휘드마이크론
- 2007. 11. 12. 21:55
0
나는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
어려운 용어도 잘 모른다.
그냥 막 찍는다.
그럼에도 사진 찍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친구의 뒷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대신
나는 셔터를 누른다.
작은 마음의 위로.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휘드마이크론
아그파 울트라 200
어려운 용어도 잘 모른다.
그냥 막 찍는다.
그럼에도 사진 찍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친구의 뒷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대신
나는 셔터를 누른다.
작은 마음의 위로.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휘드마이크론
아그파 울트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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